12년 3분기 애니메이션여름눈 랑데부리뷰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하다. 잔잔하고 조용하게 흘러간다. 주연 캐릭터가 3명인데 3명 다 나긋 나긋한 톤으로 연기하고 특히 시마오 연기하는 쥰쥰 톤이 엄청 차분하다. 3개월 정도 걸려서 봤는데 한 번에 보는 게 아니라 그냥 생각날 때 틀어보고 멈추고 틀어보고 계속 반복 해서 오래 걸린 것 같다. 잔잔한 애니 좋아하는 편이라 한 번도 재미없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처음부터 이런 내용인 걸 알고 시작한 사람이 많을거라고 생각함. 처음 느꼈던 그 느낌 그대로 이어질테니 첫 화 보고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면 하차 해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오프닝 엔딩이 정말 좋다. 여자가 꽃집을 해서 그런가 꽃이 많이 나오는데 예뻤다. 하즈키가 꿈 속을 헤매는 듯한 부분은 미안한..
15년 3분기, 16년 1분기 애니메이션빨강머리 백설공주리뷰노잼. 극강의 노잼. 남주 여주 둘 다 무매력. 여주는 초반에는 좀 매력 있나 싶더니 후반부터 매력 보여주는 에피소드 하나도 없음. 스토리도 재미 없는데 정통 로맨스물 남주 여주가 매력도 없으니... (암담 오비 때문에 본건데 진짜 오비 하나만 보기에는 애니 자체가 너무 많고 오비가 너무 아까웠음 남주 여주 말고 다른 캐릭터들이 더 매력 있음 그냥 둘 다 너무 바른 이미지라서 정도 안 가고 둘 사이에 갈등? 그런 거 하나도 없음 그냥 우리는 이렇게 사랑하는데 왜 주변에서 방해를 해요! 정도고 그 마저도 주변 사람들이 두 사람 못 이어줘서 안달일만큼 잘 챙겨줌 솔직히 주변 사람들이 진짜 벤츠.둘 감정 알아채는데 그렇게 큰 사건이 없었다는 거 남주 ..
11년 4분기, 13년 1분기 애니메이션 나는 친구가 적다, 나친적 NEXT 리뷰 처음으로 완결까지 본 남성향 애니메이션. 하세가와 코다카 역의 성우 때문에 본 것이기는 한데... 1화 보고 아무리 봐도 정이 안 가서 안 보고 있다가 이렇게 놔둘 수는 없어서 꾸역 꾸역 봤던 것 같다. 정말 한 2화까지는 꾸역 꾸역 봤음. 아무래도 여성향에 길들여진 입맛이다 보니... 근데 보다 보니까 주인공보다 여자 애들이 귀여워서 보게 되는 그런 게 있어서 나름 괜찮게 봤던 것 같다. 메인 히로인 중 한 명은 심하게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보면서 저건 다 친구가 아니라는 말인가? 동성 친구가 없을 뿐이지 다 친군데? 싶었는데 뭐 그걸 알아채면 만화가 아니니까... 남주의 상황 대처용 대사 에...난닷떼? 보고 환장..